대학무대 3연패에 도전하는 한남대가 막강 화력을 뽐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4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열린 대경대와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6-0으로 쾌승했다.
앞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구미대를 5-0으로 대파한 한남대는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2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백두대간기 3연패 희망을 밝혔다.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승부는 단 한 경기뿐이었다. 여주대와 연성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뿐, 나머지 12경기는 희비가 갈렸다.
청주대, 중앙대, 칼빈대, 광주대, 호남대, 전주기전대, 용인대, 경일대, 호원대, 인제대, 동국대가 2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2일 차
청주대 3-0 동양대
중앙대 3-0 세경대
대경대 0-6 한남대
김천대 0–2 칼빈대
동의대 0-3 광주대
호남대 6–3 경기대
전주기전대 1-0 예원예술대
용인대 4-0 명지대
경일대 4-2 경민대
여주대 1-1 연성대
호원대 1-0 중원대
인제대 3-0 순복음총회
동국대 5-0 가야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