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감독 “부끄러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기쁘고 감사” [인터뷰①]

사진제공=SBS

‘커넥션’ 김문교 감독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종영을 기념해 김문교 감독과 이현 작가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김문교 감독은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 그 점이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종영한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최종회인 14회에서 14.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김문교 감독은 “첫 방송이 나가고 한 달 반 정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에 기분 좋은 고양감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작가님과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이 최선을 다했다. ‘커넥션’은 촬영부터 방송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던 탓에 육체적으로 고된 순간들이 많았다”며 “쉽고 편한 길 대신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 제작진들에게 놀라고 자극받았다. 시청자들이 동료들의 노력을 알아주실 때마다 짜릿하고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