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11일 출국했다.
진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흰색 니트에 편안한 바지를 입고 공항에 도착한 진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출국 심사대로 향했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에 낙점됐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구체적인 봉송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대표 주자로서 남다른 임팩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진의 소속팀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하는가 하면 두 차례 UN총회 연설에도 나서는 등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보여왔다.
멤버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등 글로벌 슈퍼스타다운 행보를 보여온 가운데, 이번에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낙점되며 여전한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