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생일을 맞아 특별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저희가 세 식구에서 올해 네 식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해 4월 첫딸을 낳았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박인비의 게시물에는 이보미, 전인지, 이정은 등 골프 선수 선후배 및 동기들이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전했다.
박인비는 또한 인스타그램의 또다른 게시물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했던 소감을 전하면서 "최대한 많이 (선수들을) 만나고, 얼굴을 알리겠다"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파리 올림픽 기간 중에는 차기 IOC 선수위원 선거도 진행된다. 한국은 유승민 위원의 임기가 끝나면서 새 후보를 낼 수 있게 됐는데, 국내 경쟁을 통해 박인비가 최종 후보로 정해졌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