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여 진의 귀국을 환영했다. 한국에 막 도착한 여행객들도 진이 입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길을 멈추고 진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진이 입국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2층까지 사람이 모이며 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흰색 티셔츠에 반팔 청자켓을 입고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끼고 나타난 진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했다. 이후 진은 팔을 활짝 펴고 팬들의 환대를 즐기며 공항을 나섰다.
앞서 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진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아미(ARMY.팬덤명)가 있었기에 성화 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은 파리에서 의미있는 구간을 연결하는 주자로 나서, 약 10분간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 봉송을 이어갔으며,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횃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