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제2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9월 2~8일로 확정됨에 따라 신인 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정을 바꾸면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지명 유력 선수들이 신인 드래프트 현장을 직접 찾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전주고를 39년 만에 전국대회(청룡기) 정상으로 이끈 정우주와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덕수고의 우승을 책임진 정현우·김태형은 물론이고 박준순(덕수고) 이율예(강릉고) 배찬승(대구고) 등 주요 고교 선수들이 총출동 한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 날짜가 조정되면서 후속 조치도 따랐다.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이 8월 10일에서 12일로 바뀌었고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 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로 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