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UFC 한국 파이터들의 경기를 직관했다.
유승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를 직관했다.
이 대회에 한국인 파이터 최두호, 최승우, 이정영이 출전했다. 유승준은 한국 선수 셋을 응원 차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UFC 팬으로서 정말 잊을 수 없는 하루”라며 “대한민국 선수들, 너무 수고하셨다”는 글을 남겼다.
다음 날인 22일에도 글을 남긴 유승준은 UFC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른 사진, 현역 파이터들과 찍은 사진 등을 함께 게시했다.
유승준이 직관한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최두호만 승전고를 울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