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B급 감성 히어로로 사랑받는 데드풀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2019년 월트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인수 후 선보이는 첫 ‘데드풀’ 시리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의 첫 청소년 관람불가(‘R등급’) 작품으로 수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도 17년 지기 ‘찐친’이라는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서 각각 울버린 역과 데드풀 역을 소화한 이래 15년 만에 다시 한 작품으로 만났다.
한편 ‘데드풀’ 전작은 국내에서 1편 누적 관객 332만 명을, 2편이 378만 명을 동원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한국 땅을 밟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2박 3일 일정 동안 SBS ‘인기가요’, KBS2 ‘편스토랑’뿐 아니라, ‘문명특급’, ‘본인등판’ 등 웹 예능에 ‘워터밤’ 페스티벌까지 홍보콘텐츠 순회를 돌며 한국 관객의 기대를 예열한 바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