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HCN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픽셀롯,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 호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 생산한 콘텐츠를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에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타깃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 약 1000곳, 초·중·고교 체육관 7633곳,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 3만6946곳 등에 AI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년 내 가입자 32만명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AI 스포츠를 방송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