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 30-30클럽 가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KIA가 1-0으로 앞선 3회 초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김인범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높은 코스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김도영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틀 뒤 같은 팀과의 3연전 3차전에서 홈런을 친 그는 이번주에만 홈런 3개를 추가하며 시즌 27호를 마크했다. 리그 1위 맷 데이비슨을 1개 차로 추격했다.
개인 첫 30홈런-30도루 달성도 다가서고 있다. 홈런은 3개, 도루는 1개만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