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수지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의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작가 윤이호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관상’, ‘더 킹’,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인 한재림 감독 신작이다.
수지가 제안받은 역할은 송정화로, 당초 기획 초창기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촬영 일정이 맞지 않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소희가 이 역할에 거론됐지만, 류준열과의 열애 및 결별로 구설에 오르면서 관련 논의가 전면 중단됐다.
한편 최근 영화 ‘원더랜드’로 관객을 만난 수지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