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여자 주장 배드민턴 김소영 (퐁텐블로[프랑스]=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주장 배드민턴 김소영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4.7.21 superdoo82@yna.co.kr/2024-07-21 17:35:2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드민턴 여자복식 메달 획득에 도전한 김소영(32·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 조가 8강에서 쓴잔을 들었다.
세계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에 0-2(12-21 13-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킴콩 듀오’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러나 도쿄 대회 이후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김소영-공희용의 경기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소영은 “내 마지막 올림픽이었는데 아쉽다”면서 “준비를 진짜 열심히 해서 뛰어온 결과니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희영은 “언니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을 때 제가 잘 연결하지 못했다. 그래서 언니도 자신 있게 플레이를 못 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