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전문가 분의 조언에 따라 당장 성인 남자 두명이 필요했다. 하필 형부와 제부는 함께 강원도로 여름 휴가 중이라 고민 끝에 사촌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1초의 망설임 없이 경찰인 본인 친구를 차에 태우고 달려와 주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평소 남자 형제 한명은 있어야 한다는 엄마의 말씀에 공감이 갔다. 둘이 들어 오는데 존재 만으로 든든했다”며 “전문가 분의 말대로 동생들은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이사 하는 마음으로 온 집안을 다 뒤집어 엎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뱀은 없었다 나갔나 보다 이 정도로 뒤졌는데 없으면 없는 거다… 여러분 뱀은 나갔나 봐요 그렇게 믿어요 우리 모두가 걱정해 주신 덕분입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예인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조심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박은혜는 지난 1일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라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