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후 첫 주말 100만 명을 훌쩍 넘긴 관객을 동원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 사흘간(2∼4일) 109만5415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람객 수는 174만 4468명이다.
‘파일럿’은 항공사에서 해고된 조종사 정우(조정석)가 재취업이 막히자 여동생(한선화)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여성으로 변장해 다시 조종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조정석의 코믹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2위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26만1894명이 관람해 누적 166만9442명이 됐다. 3위는 ‘슈퍼배드 4’로, 24만6467명이 관람하며 누적 117만788명이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