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제. 올림피언들의 연인·아내·남편도 큰 관심을 받는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딸도 등장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승마 쇼 점핑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 선수 해리 찰스가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 이브 잡스와 열애 중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브 잡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찰스의 금메달 축하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찰스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브 잡스는 2일 파리 샤토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승마 장애물 단체전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에 자리했다. 영국 승마 관계자는 "이브 잡스가 찰스의 여자 친구가 맞다. 교제 기간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찰스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브 잡스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승마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19년에는 전 세계 25세 미만 승마 선수 1000명 중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브 잡스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2021년 미국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 캠페인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고, 2022년 파리 패션 위크에도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