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7월 물류업 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무 총량 지수는 전월보다 0.6% 포인트 내린 51%로 집계됐다. 그중 철도·도로·항공 운송업, 창고업, 우편 서비스 등 여러 부문이 확장세를 보였다.
전국 여러 지역이 고온과 홍수 피해의 영향을 받아 업무 수요와 물류 활성도가 다소 둔화되면서 물류 경기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기 구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조 달러 규모의 물류 시장이 여전히 호조세를 보였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7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 중 업무 총량, 신규 주문, 고정자산 투자 실적, 업무활동 예상 등 지수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병훈 기자 leeb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