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올해로 40번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골프대회 개막을 앞두고 기념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본 작품에는 초대 우승자인 한장상 고문부터 지난해 39회 우승자 고군택까지 총 34명의 역대 우승자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작품의 배경에는 대회의 타이틀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 신한동해오픈 창설이 결정된 장소인 일본 코마컨트리클럽에 놓여진 다보탑 재현 석탑, 그리고 한국을 상징하는 숭례문이 함께 담겼다.
이번 포스터는 2024 AFC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맨체스터 시티 FC,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그리고 지난해 K리그 40주년 기념 작품을 진행한 스포츠 아티스트 박승우(Kaze Park) 작가가 제작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신한동해오픈 40회를 기념해 수많은 역대 참가 선수들과 매회 대회를 찾아주신 골프 팬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일본 관서 지역의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국내 순수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개최된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