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2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와 최선희(박주현), 이수연(최예빈)의 맞대면이 그려진다.
앞선 1회 방송에서는 어릴 적 보육원에서 함께 지내던 선희와 수연이 고등학교에서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가까웠던 과거가 드러났다. 또한 경호와 수연이 첫 만남부터 찐 ‘혐관’ 모먼트를 드러내며 불편하게 엮인 세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돋웠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흥분한 채 칼을 들고 있는 수연과 이를 막아서는 경호의 모습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선 넘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한다고. 무엇이 그토록 수연의 화를 불러일으켰는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불에 타 버린 수연의 머리카락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선희는 한편 무언가를 보고 놀람과 동시에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과연 그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무엇인지, 그가 처한 상황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선희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 자리에 모인 경호와 선희, 수연이 자신들에게 닥친 일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여기에 이들 앞에 본격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적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싸움이 재미를 가져다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