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6호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 0-0으로 맞선 8회 초 무사 1루에서 대주자로 투입, 2사 후 2루를 훔쳤다. 시즌 6번째 도루.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9회 말 2사 2·3루에서 와이엇 랭포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0-1로 패했다.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은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0(65타수 13안타) 4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