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건주와 최희진이 데뷔작에 이어 ‘모퉁이를 돌면’으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정건주는 3일 진행된 KBS2 ‘모퉁이를 돌면: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모퉁이를 돌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케미는 걱정이 전혀 없었다”며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그 케미를 녹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으로 나란히 데뷔했다.
최희진은 “다시 만난다는 게 떨리더라. 그때의 케미가 살아있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서 말 없이 서로 교감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게 통했을 때 짜릿하더라”고 밝혔다.
‘모퉁이를 돌면’은 길눈 밝은 로드뷰 촬영팀 남자와 로드뷰에 찍힌 아버지를 찾아 나선 길치 여자의 동행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정건주와 최희진은 ‘모퉁이를 돌면’에서 아픈 이별을 겪은 로드뷰 촬영팀 원서후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약사 성은하 역을 각각 맡아 이들의 동행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모퉁이를 돌면’은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