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금메달리스트 2관왕 오상욱이 ‘오상욱 체육관’ 설립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구본길-박주은 부부 집에 뉴어펜져스 후배들이 방문했다.
이날 구본길은 “대전에 오상욱 체육관 생긴다고 하지 않았냐. 생기는 거냐, 확정이 난거냐”고 물었고, 오상욱은 “생기냐, 안 생기냐였다가 올림픽 끝나고 생기기로 확정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 출신인 구본길은 “대구에는 구본길 체육관 없나?”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박은주는 “이제 도경동 체육관이 생기는 거지”라며 같은 대구 출신인 도경동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박상원은 “오상욱 체육관 다음으로 아마 박상원 체육관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박상원은 오상욱과 같은 대전 출신이다.
이에 구본길은 “내가 봤을 땐 이만하게 큰 체육관이 오상욱 체육관이고 옆에 보조 체육관이 박상원 체육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