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축구 영웅 손흥민이 취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3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웃기고 싶다고? 웃기다고 생각하면 돼 | EP.56 손흥민 |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손흥민은 “취미가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도 좋아하고 배그(배틀그라운드)도 좋아한다. 시간 나면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한다. 저 완전 진심이다. 지면 피드백한다. 팀 게임이니까”라고 말했다.
게임에서도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 손흥민은 “너무 많다. 제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에 있어서는 엄청 큰 것 같다”며 “축구는 진짜 말할 것도 없고 게임에서도 지는 거 진짜 싫어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은 “게임은 현질”이라며 “저희가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없지 않나. 게임은 그걸 살 수 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처음에 해보다가 한계가 오면 (현질을 한다). 집에서 어릴 때는 엄마가 현질은 절대 안 된다고 하셨는데 어릴 때는 확실히 (그게 맞고). 제가 돈을 벌고, 아무데나 쓰거나 하진 않으니 게임 할 때 허락 받고 (현질)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