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의 손녀 하예린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의 새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넷플릭스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소피가 드디어 도착했다. ‘브리저튼4’의 하예린을 환영해 달라”며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동명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원작으로,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브리저튼 가문 8남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되는 ‘브리저튼4’는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사와 유리구두’를 바탕으로 한다.
하예린은 ‘브리저튼4’에서 주인공인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의 연인 소피 베켓을 연기한다.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방황하던 베네딕트의 연인이다.
한편 하예린은 한국계 호주인으로, 손숙의 외손녀다. 앞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