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16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이날 잠실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는 하루 종일 비가 많이 내렸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았지만, 잦아들지 않는 빗줄기로 인해 경기 진행이 어려워 보인다. 더불어 오후 6시께 다시 5mm 이상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잠실구장 경기 감독관으로 나선 한용덕 위원은 오후 4시 15분께 구장을 점검했고, 결국 오후 5시 5분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
이 경기는 예비일(26일)이 편성돼 있다.
LG는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키움전 등판 예정이었던 손주영 대신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키움은 광주로 이동해 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