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추석 연휴 첫날 기분 좋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SSG는 경기 시작 27분 만에 전 좌석(2만3000석)을 모두 판매, 올 시즌 여섯 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는 지난 3월 23~24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5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6월 6일 삼성전, 8월 17일 한화전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SSG는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올 시즌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3회 현재 경기는 SSG가 2-1로 앞서있다. 1회 박성한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12번째로, 박성한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2회엔 선두타자 한유섬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3회 초 이재현의 안타와 포일, 양도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지찬의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터지지 않았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