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덱스 “여자친구 주는 것보다 훨씬 더 고민” 조지아 딸 선물 플렉스 (‘가브리엘’)
이주인 기자
등록2024.09.20 23:06
방송인 덱스가 조지아 딸의 선물을 위해 부모님과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2회에서는 덱스가 조지아로 향해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 72시간을 마무리하는 덱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덱스는 조지아 딸의 생일 파티를 앞두고 조지아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도시 나들이에 나섰다. 덱스는 “선물 뭐 사지”라고 고민했고, 조지아 어머니는 “네가 주는 것은 전부 좋아할거야”라고 말했다. 휴게소에 들른 덱스는 길거리에 앉아 “한 푼만 줍쇼”라며 구걸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자 조지아 어머니는 진짜로 돈을 건네줘 화기애애한 가족애를 뽐냈다.
조지아의 번화가에 도착한 덱스 가족. 덱스는 “뭔가 신기하다”면서 아버지와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장에 도착해 구경하던 덱스는 “이것도 먹는 거예요?”라며 특이한 채소를 가리켰다. 그 정체는 고수로 밝혀져 덱스는 팔을 휘저었다. 이어 오이를 사며 한번 먹어보라는 조지아 부모님의 말에 망설임 없이 먹는가 하더니, 싫다는 티는 못 내고 몸부림쳤다.
장보기를 마치고 카페에 자리 잡은 덱스는 “여기 둘러보고 오겠다. 데이트 좀 하세요”라며 자리를 비워주려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우리 데이트 한적 없다”고 고백한다. 이에 덱스는 “잘 꼬셔보세요”라면서 플러팅 장인답게 자리를 주선했다.
자리를 뜬 덱스는 장난감 가게에 들러 딸의 선물을 골랐다. 덱스는 “같이 놀 수 있는게 이런 것 같은데, 여자 아이들은 이런 걸 좋아하는데”라며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여자친구한테 주는 것보다 훨씬 더 고민됐던 순간”이라며 양손 가득 플렉스 해 아빠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