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현이 걸그룹 댄스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했다.
노상현은 극 중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에 맞춰 춤을 춘 장면에 대해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 레슨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급박하게 하느라 최대한 틀리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 어려웠다. 하지만 그만큼 재밌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오는 10월 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