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MR(혼합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3S'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9000원, 57만9000원이다.
신제품은 실속형 기기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하는 '컬러 패스스루'는 물론 4K급 해상도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MR 기능을 지원한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쓱닷컴,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메타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처음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를 독점 공개한다. 이 외에도 KPOP 아이돌의 VR 콘서트 콘텐츠 등 약 3000개의 앱으로 메타의 MR 생태계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사전 구매를 한 모든 고객에게 배트맨 아캄 섀도우 무료, 엘리트 스트랩 할인, VR 게임 구독 서비스 '메타 퀘스트 플러스' 3개월권 등 최대 19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양맹석 SK텔레콤 페르소나 AI CO 담당은 "AI의 급격한 발전이 혼합현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AI와 XR(확장현실)을 적극 융합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