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같은 회사 선배 페퍼톤스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래곤포니(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고강훈은 선배 페퍼톤스에 대해 “매번 저희를 볼 때마다 ‘너희 음악 너무 잘한다. 좋다’는 칭찬을 해주셨다”면서 “특히 저는 감사한 기회로 페퍼톤스 20주년 타이틀 곡 MV에 깜짝 출연한 적도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목표도 밝혔다. 고강훈은 “드래곤포니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오늘, 이 순간이 목표 달성의 순간이다”고 웃었다. 권세혁은 “안테나 신인이라서 데뷔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만큼, 부응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드래곤포니의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