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적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술이 싫다’는 잊으려 마신 술이 기억을 부르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이적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이스’(Trace) 이후 4년 만이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평소 이적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배우 지창욱이 출연했다. 지창욱은 곡의 서사를 표현한 뛰어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적의 신곡 무대는 오는 29일 MBC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이적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