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으려니까 초점까지”…‘흑백요리사’ 최현석, 안성재 만나 ‘웃음만’
이주인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 안성재와 만났다.
최현석은 3일 자신의 SNS에 “블루리본 20주년 에프터 파티에서 그분을 만났다 서로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현웃 터짐”이라는 글과 함께 안성재 셰프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와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웃음을 참을 수 없어 손이 흔들려, 초점이 안 맞지만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 최현석은 ‘#나한테 왜 그러셨어요 #사람은 미워해도 요리는 미워하지 말자 #난 모수 요리 좋아요’를 해시태그로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하다하다 안 맞으려니까 카메라 초점도 안 맞네”, “최현석, 백종원, 안성재의 삼시세끼 프로그램 만들어주세요”, “추구미가 너무 다른 둘 덕분에 흑백요리사가 더 재밌어요” 등 열렬히 반응했다.
래퍼 한해는 “마늘을 빼셨다..?”라는 댓글을 달아 지난 1일 공개된 에피소드 10회에서의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최현석이 미션에서 ‘인생 요리’로 내놓은 봉골레 파스타를 심사할 때 안성재는 부족한 맛을 짚어냈고, 최현석은 인터뷰에서 조리 중 마늘을 깜빡했다고 뒤늦게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으로 오는 8일 최종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