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및 증서가 수여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