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 야외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현아는 흰색의 짧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하객들을 맞았다. 현아의 앞에는 용준형이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주례와 축가 없이 함께 서약식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 축사는 현아와 15년 가량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했다. 이들이 축사하는 동안 현아와 용준형은 눈물을 훔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홍석천, 엄정화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가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