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11일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라운드 중 샷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성현과 이경훈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천37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경훈은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공동 59위가 됐다.
이경훈은 1라운드 29위로 시작했고, 이어진 라운드에서 37위와 59위로 하락했다. 남은 4라운드에서 중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1타를 줄여 이경훈과 같은 순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는 신인 맷 매카티(미국)였다. 매카티는 19언더파 194타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PGA 투어 2부 투어에서 3승을 따내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와 2025시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뒤이어 2위 그룹 조 하이스미스,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등 4명이 17언더파 196타를 기록, 매카티를 2타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