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재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은 2010년 처음 출시돼 2017년 단종됐으나 최근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 수요가 많아져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이번 재단장은 '가성비'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부터 원재료, 용기 등을 전반적으로 보완했다. 김혜자 도시락의 상징인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가격은 도시락 종류별로 100∼200원씩 올랐다.
GS25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락 용기로 교체하고, 한돈 등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시리즈별로 7첩반상은 5800원, 너비아니닭강정은 5400원, 반반제육과 통통쏘야불고기는 5200원이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신메뉴 도시락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