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리벤지’ 코미디언 이경규가 이진호의 불법도박을 자진 고백한 것과 관련해 “크게 개의치 않고 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1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서 “저희는 한 명이 하는 게 아니다. 개인적 사생활로 저희 콘텐츠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진호는 해당 제작발표회가 열리기 전 자신의 SNS에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자진 고백하면서 참석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새 예능 시리즈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권해봄 PD는 “들어오기 직전에 관련 사안을 알았다. (이진호의) 게시글도 제대로 못 읽어서 파악 중이다.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전혀 몰랐던 사안”이라며 “22명의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콘텐츠다. 여기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