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필 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예능 ‘틈만 나면,’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 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큰 변화를 생각할 때 중심을 잡아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보필 PD는 유재석에 대해 “첫 시즌 때 시청자들이 좋아했던 포인트를 가져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이 좋지 않겠냐고 말씀해주셨다”며 “시즌2 준비할 때 중요한 방향 이정표가 됐다. 같이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고 언급했다.
채진아 작가는 2MC의 피드백에 대해 “프로그램 전체 녹화는 타이트하게 진행되지 않는 분위기지만 게임 진행할 때는 도파민이 있다. MC들이 그런 높낮이를 롤러코스터 타듯이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끝나고 나서는 땀을 엄청 흘리신다. 게임 자체를 너무 즐겨주시는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