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13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자이언트’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11일 오후 공식 일본 SNS 채널을 통해 단체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자이언트’를 필두로 미니 앨범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 일본어 버전, TV 애니메이션 ‘신의 탑 2기 공방전’ 주제곡 ‘나이트’와 ‘폴링업’ 일본어 및 영어 음원, 일본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 OST ‘와이?’, 신곡 ‘사이언’, ‘아이오 쿠레타노니, 나제’,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송 ‘크리스마스 러브’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 앨범 ‘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 ‘자이언트’는 내면의 강인함을 앨범 전반에 표현했다. 그룹 고유의 웅장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동명 타이틀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녹였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단체 티저 이미지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여덟 멤버의 볼수록 빠져드는 눈빛과 짙은 아우라가 팬심을 사로잡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차트 5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칙칙붐’으로 ‘핫 100’ 차트 49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에는 해당 음반이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에 등극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월 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50주년 스페셜 무대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 퍼포머로서 참석했다. 미국 유명 보이 밴드 엔싱크 대표곡 ‘바이 바이 바이’의 일부 구간 삽입한 ‘칙칙붐’ 편곡 버전 무대 영상은 8일 오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차트인하는 등 열띤 반응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라 그룹 통산 세 번째로 노미네이트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