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전 남편과) 4개월을 같이 살고 8개월을 별거했다”며 “결혼 두 달 만에 촉은 있었지만 결혼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집을 나간 남편을) 끝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너랑은 못 살겠다. 살도 닿기 싫다’고 하더라”며 “(전 남편이) 같이 살려면 친정에 보내는 생활비를 끊으라고 했다. 타고 다니던 차도 팔라고 해서 다음날 바로 팔았다. 또 본가로 들어가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다. 그런데도 집에 들어오지 않더라”며 “나중에는 굿도 했다. 8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1주년이었을 때 (전 남편과) 다시 같이 살 줄 알았다. 집 인테리어도 바꿨다”며 “그런데 이혼서류를 들고 왔더라”고 떠올렸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했으나 결국 두 번째 이혼을 했으며, 사업가 윤모씨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