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올린 게시물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원태인은 “여러분 저의 신곡이 나왔어요! 많이 들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씨엔블루 신곡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음원 표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에 정용화는 원태인 게시물을 리그램 하며 “ㅋㅋㅋㅋㅋㅋ”이라고 웃었다.
두 사람은 닮은꼴 스타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정용화는 대구를 방문했다가 원태인으로 오해를 받은 적 있으며, 방송인 박명수는 시구를 하러 갔다가 원태인을 보고 “외톨이 닮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최근 정용화는 웹예능 ‘아이돌등판’에 출연해 “호텔 편의점에서 핫바를 사고 나오는데 한 나이가 있으신 아저시가 수줍게 오시더라. 그리고 나한테 ‘와’하고 감탄사를 하더니 ‘맞죠’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인사했더니 ‘원태인 씨 맞죠’라고 하셔서 ‘그 이야기 꽤 들어요’라고 해명한 적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4일 미니 10집 ‘X’로 3년 만에 컴백했으며 현재 원태인은 첫 KBO 한국시리즈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