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국내 최초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박람회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식품 업계에 영감을 주는 사회적 책임 기업을 선정하는 CSR 부문 경연을 처음 개최해 1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국내 기업은 매일유업이 유일하다.
매일유업은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희소 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을 앓는 환아를 위해 25년째 특수 분유를 생산하는 한편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공익사업에도 참여해왔다.
플라스틱 포장재 저감, 식물성 제품 확대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