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김상진 전 두 산베어스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롯데는 31일 오후 새 코칭 스태프 영입을 전했다. 2020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두산 마운드를 지도하며 젊은 불펜 투수들의 성장을 이끈 김상진 코치와 동행을 결정했다.
롯데는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투수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상진 코치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진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상진 코치는 선수 시절 OB 베어스(현 두산)에서 8시즌(1991~1998)을 뛰었고, 삼성 라이온즈와 SK를 거치며 2003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122승(100패), 평균자책점 3.54를 남겼다.
한편, 구단은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면서 김평호 잔류군 총괄코치, 권오원 퓨처스 불펜코치, 나경민 잔류군 야수코치, 조무근 잔류군 재활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