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조세호 결혼식 에피소드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조세호 결혼식 당일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주우재는 “‘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양세형과 양세찬은 창고 앞자리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추웠다더라.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라고 덧붙였다.
딘딘과 미주는 “재석이형 자리만 명당자리였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저는 좀 편안하게 있고 싶은데 너무 앞쪽(자리 였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게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제가 일단 여러분 중에 가장 먼저 세호를 만날 것 같은데 주변에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약간의 서운함이 있으셨나 보더라. 제가 그 서운함을 모아 모아 모아서 세호에게 좀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결혼식장에 와주셨다)”라며 “세호가 잘산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