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랜딩카지노)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랜딩카지노는 'BROG' 게임을 도입해 일반에 공개한다. GKL은 BROG의 사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내에서 개발한 테이블 게임이 카지노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BROG는 카드 숫자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기존의 카드 게임과 달리 베팅한 쪽과 베팅하지 않은 쪽의 카드 문양을 비교해 승패를 결정하는 직관적인 게임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당률이 올라가며 총 4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다.
BROG는 지난 2022년 국제 게임 인증 기관(BMM)의 수학 평가 인증(반환율, 배당률)과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해외 특허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영산 GKL 사장은 "GKL이 개발한 게임이 외국인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