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이 박준형, 에일리, 황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준형은 에일리가 최시훈과 god 콘서트에 놀러 와서 인사를 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에일리는 “너무 창피했다. 그냥 친구였다.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였는데 박준형이 바로 ‘남자친구?’라고 물었다”며 “아니라고 하며 친구라고 했다. 그러다가 공연을 보면서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또 에일리는 “겨울이라 공연장이 추웠다. 떨고 있는데 재킷을 주더라. 그래서 덮었는데 그쪽도 옷을 얇게 입고 있어서 반을 나눠서 덮고 있었다. 박수를 치다가 재킷 안에서 손이 닿았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결혼은 누가 먼저 하자고 했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