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2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손익분기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전날 8만 12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0만 5651명이다.
이로써 ‘소방관’은 개봉 15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게 됐다. 이는 올해 개봉작 흥행 톱6에 오른 ‘웡카’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한국영화 흥행 톱5 ‘탈주’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지금 흥행 추이라면 손익분기점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이다.
한편 ‘소방관’은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