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73)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제13대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축구연맹 제13대 총재 선거 입후보 결과’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정관 제21조 제4항 및 총재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 지난 12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한 결과 권오갑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 시 정관 제21조 제1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게 되며, 심사 후 하자가 없을 경우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권오갑 총재는 지난 2013년부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후임으로 연맹 총재직에 올랐다. 2017년 재선에 성공했고, 2021년에는 단독 출마해 추대 형식으로 3선을 확정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