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진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회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
진은 31일 자신의 SNS에 “뉴스를 통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알게 되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적십자에 캠페인 후원을 한 인증사진도 공개했다. 진은 “당분간 애도 기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작은 금액이라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 가운데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