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팀간 맞대결에서 선문대가 웃었다.
최재영 감독이 지휘하는 선문대는 17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4에서 열린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에서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와 정규시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한남대는 전반 39분 터진 조현준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선문대 임준휘가 한남대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선문대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선문대는 19일 지난해 준우승팀인 상지대와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같은 날 승리한 전주기전대와 홍익대도 4강에서 맞붙는다.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
선문대 1(4PSO2)1 한남대
전주기전대 0(5PSO3)0 호원대
상지대 1-0 중앙대
홍익대 1-0 단국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
선문대-상지대
전주기전대-홍익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