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의 여자 컬링 (하얼빈=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이 대화하고 있다. 2025.2.9 pdj6635@yna.co.kr/2025-02-09 19:22:2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4강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가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제압했다.
6연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은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에는 9개국이 참가했고,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라운드로빈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첫 엔드에서 2점을 따낸 한국은 3엔드에서 3점을 얻으며 승기를 쥐었다. 5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2점, 1점을 보탠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손쉽게 눌렀다.
예선 8전 전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필리핀과 7차전에서 이기면,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 1위를 확정한다.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은 전날 카자흐스탄을 12-2로 크게 이기고 A조 1위로 4강에 올랐다.